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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의 75%가 저지르는 실수



 

이 세상에 ‘완벽한 운전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능숙한 사람이라도 도로위에서 실수를 하기 마련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한 번 범한 실수는 제대로 알고 두 번 다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내 지갑과 안전에 좋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매번 반복되는 습관적인 실수죠.

우리는 생각보다 운전을 하면서 무의식중에 위험한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운전자 75%가 저지르는 위험한 실수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대시보드 위 장식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차량 대시보드에 장식품과 디퓨저 등등 많은 것을

올려두곤 하는데요. 가족사진이나 스티커와 같이 납작하고 대시보드에

고정해서 붙일 수 있는 제품들은 상관없지만 고정이 되지 않는 물체는

사고가 일어날 경우 치명적인 흉기로 변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에서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대시보드 위에 있는 많은 장식품들은

나에게 달려와 무서운 미사일로 돌변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요.

내차의 실내에 이쁜 장식품들을 두고 싶은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차를 데우기 위한 엔진 공회전

많은 사람들은 엔진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대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한겨울에는 워밍업을 위해 일부러 미리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놓아요.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몇몇 국가에서 불법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엔진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공회전을 하면

오히려 워밍업 자체가 느려지고 과도한 연료가 엔진에 들어가서 연료낭비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고해요. 공회전은 머플러와 배기관에 불필요한 물을 생성해

부식까지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한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가속 페달 위에 발 두기

일반적인 운전자는 대기를 할 때 대부분 브레이크 페달 위에 발을 두고 있어요.

그런데 간혹 간혹 정지 상태에서 불이 바뀌면 빨리 달리려고 기어를 1단에 두고

가속 페달 위에 발을 두는 사람들도 있다고해요. 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페달을 푸는 릴리즈 베어링에 무리가 가고,

결국 가속 페달이 작동되지 않으면서 전체를 교체해야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중 베어링에 문제가 생겨버리면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이 습관은 버리는 게 좋겠네요.


4. 변속기 위에 한 손 올리기

요즘 차는 대부분 오토매틱이라서 변속기를 계속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하지만 아직도 습관적으로 왼손은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은 변속기 위에

올려둔 채 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시프트 포크가 눌려서 마모되어 부품 교체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운전을 할 땐 두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도록 합시다.


5. 정지 상태에서 운전대 조작

주차 시에 자동차가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돌려 바퀴를

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있죠? 겉으로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타이어와

스티어링 시스템 전체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고해요. 만약 이러한 행위를

주차 할 때마다 한다면 수리 비용이 꽤 나올수가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6. 갑작스러운 후진 기어

영화에서 많이 봐서 그럴까, 아님, 그냥 성격이 급해서? 차가 앞으로 움직이는

상황 또는 주차할 때 갑자기 후진 기어를 넣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갑자기 주행기어에서 후진기어로 기어를 바꾸게 되면 이는 변속장치에

심각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큰 고장이 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기어를

변속할 땐 꼭 정차한 후에 하도록 합시다.


7. 75%가 선택한 잘못된 자세

지난 2009년에 독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운전자의 75%가

잘못된 자세로 앉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앉는 자세가 옳바르지 않으면

특히 장시간 운전 후에 목과 등이 뻣뻣해지고 다리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사고가 일어난 경우 에어백 때문에 치명적인 부상까지 초래할 수도 있어요.